7년이 지나고 나니 온몸이 후들거려서 움직이지도 못한다는 그사람.
비웃을 수 없다. 온몸이 후들거리지 않으려 가지고 있는 밑바닥.
보기싫은 모습들도 일부러 보이려하는 것들.
아무것도 없고나서야 더이상 방어막-가릴 것도 없다는 것들.
상처받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보면 그사람은 투정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지만
내가 보기에는 전혀 그럴것 같아보이지 않는 사람.
현실에 대한 도피. 혹은 두려움같은 것들은 점점 나를 망상하는 사람으로 몰아만 간다.
음소, 단어, 문장, 글, 사진, 주석들 모든 것들이 마치 나를 향하는 표지판인 것처럼 몰아가는 생각들
애써 부정하려는 한 가면을 보며 진정으로 열심히 비웃어주는 다른 가면.
송곳을 드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할 정도로
점점 분열되어만 가는 것 같다. 손톱으로 손등을 파면 피가 나오는데.
끝에서 무슨 움직임이라도 있으면 세계가 변할 것만 같아서 두렵고
두려워서 숨을 참고. 숨결 하나 닿으면 무서워서 또 물러나고.
또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찌질하게 만드는 것들. 먹먹하게 만드는 것들. 지워지지 않는 것들.
실은 그게 진짜인걸 남아있는 실제인걸.
꼬고, 꼬고, 꼬다보면 찢어지거나 폭발하겠지.
비웃을 수 없다. 온몸이 후들거리지 않으려 가지고 있는 밑바닥.
보기싫은 모습들도 일부러 보이려하는 것들.
아무것도 없고나서야 더이상 방어막-가릴 것도 없다는 것들.
상처받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보면 그사람은 투정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지만
내가 보기에는 전혀 그럴것 같아보이지 않는 사람.
현실에 대한 도피. 혹은 두려움같은 것들은 점점 나를 망상하는 사람으로 몰아만 간다.
음소, 단어, 문장, 글, 사진, 주석들 모든 것들이 마치 나를 향하는 표지판인 것처럼 몰아가는 생각들
애써 부정하려는 한 가면을 보며 진정으로 열심히 비웃어주는 다른 가면.
송곳을 드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할 정도로
점점 분열되어만 가는 것 같다. 손톱으로 손등을 파면 피가 나오는데.
끝에서 무슨 움직임이라도 있으면 세계가 변할 것만 같아서 두렵고
두려워서 숨을 참고. 숨결 하나 닿으면 무서워서 또 물러나고.
또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찌질하게 만드는 것들. 먹먹하게 만드는 것들. 지워지지 않는 것들.
실은 그게 진짜인걸 남아있는 실제인걸.
꼬고, 꼬고, 꼬다보면 찢어지거나 폭발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