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브라질
상파울루 201028-201101
우주동산
2011. 4. 11. 13:26
남아공에서 브라질로 처음 도착하였었구나. 나는 밤10시의 상파울루를 가방을 맨채로 걸었었지. 숙소를 못찼아서 헤매던 나- 갑작스레 나를 지나치는 두명의 한국인-을 바로 캐치하여 길을 물어보고 얼른 택시를 타라며 그들은 나를 강제로 택시에 태워 버렸다. 밤의 상파울루는 위험하다고 하셨었다. 아프리카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았던 그 날들은 브라질에 도착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를 네트의 세계로 밀어넣었고-나는 얼씨구나! 하면서 신나게 인터넷을 했었다. 이 때즈음 나는 정말 많이 걸어다녔구나.
아침 8시에 나와서 저녁9시까지 신나게는 아니고...많이 걸었고 포르투귀를 하지 못하는 관계로 음식을 잘못 시키거나
아! 상파울루에서 토를 하였구나. 배가 고파서 토를 한건 살면서 처음있는 일이었다. 헛구역질이 올라와 가로수를 붙잡고 토를 했는데...그리고 이비라푸에라 공원에서 좆도아닌 과자를 7천원어치 먹으며 서러워...했었구나. 그치만 오스카 니마이어는 날 감동시켰었지. 때마침 상파울루 비엔날레도 거기서 했더라. 간지터지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MASP에서는 터너의 그림을 처음 보았었지!
쫄았던 시간들. 친절했던 일본사람, 한국사람, 화이트칼라들. 구걸하던 파벨라들은 좀 무서웠지만-아아! 그리고 봉헤찌로를 갔었구나. 라면을 판다던 말에 신이나서 우째 찼아갔더니 그 곳 한국분들은 사시는 분들이라 그런가. 친절하진 않았었지. 그치만 3달만에 먹은 순대국밥이 거기에 있었구나. 이 곳-상파울루-역시 좋았었구나. 응 대통령선거도 하고 있었지요. 여기서 아키그램이랑 슈퍼스튜디오 드로잉을 보고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구나....병신같은 인간이여...
아침 8시에 나와서 저녁9시까지 신나게는 아니고...많이 걸었고 포르투귀를 하지 못하는 관계로 음식을 잘못 시키거나
아! 상파울루에서 토를 하였구나. 배가 고파서 토를 한건 살면서 처음있는 일이었다. 헛구역질이 올라와 가로수를 붙잡고 토를 했는데...그리고 이비라푸에라 공원에서 좆도아닌 과자를 7천원어치 먹으며 서러워...했었구나. 그치만 오스카 니마이어는 날 감동시켰었지. 때마침 상파울루 비엔날레도 거기서 했더라. 간지터지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MASP에서는 터너의 그림을 처음 보았었지!
쫄았던 시간들. 친절했던 일본사람, 한국사람, 화이트칼라들. 구걸하던 파벨라들은 좀 무서웠지만-아아! 그리고 봉헤찌로를 갔었구나. 라면을 판다던 말에 신이나서 우째 찼아갔더니 그 곳 한국분들은 사시는 분들이라 그런가. 친절하진 않았었지. 그치만 3달만에 먹은 순대국밥이 거기에 있었구나. 이 곳-상파울루-역시 좋았었구나. 응 대통령선거도 하고 있었지요. 여기서 아키그램이랑 슈퍼스튜디오 드로잉을 보고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구나....병신같은 인간이여...
간터남
공원 간터그룸
간터그림
막세워진 듯 한데 정말 아름답다. 요즈음의 미에 대한 나의 기준은 도데체 어디로 흘러가는가.
간터줌마
대통령 선거때매 존나...
저건 도데체 무슨 가로수인지...정말 뿌리가 1미터는 지상으로 노출된 듯.
흐흐 순대국밥 집이구나.
오스카 니마이어 - 이비라푸에라 공원 내 시설물. 난 저기서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보았는데 왜-엄마는 옆에 있니.
그래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서있는 건물.